ICRISAT, 기후변화에 영향 받지 않는 작물품종 개발

Business Mirror

2009년6월7일

전세계 식물 육종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에 견딜 수 있는 작물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반건조열대지역 식물재배연구소(ICRISAT) 연구진은 건조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위해 중요한 작물들에 대하여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과학자들은 인도 서부 라자스탄과 구자라트 같은 지역의 42°C 이상 기온에서 꽃을 피워 종자를 맺을 수 있는 진주조 잡종과 변종을 개발했다. 

42°C에서도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고 재배 후기에 가뭄저항성을 높일 수 있는 후기녹체성 특성을 가진 개량 수수 계통도 개발됐다. 

반건조열대지역 식물재배연구소가 개발한 가뭄저항성 땅콩 품종이 현재 인도에서 널리 재배되는 가뭄에 민감한 품종을 대체하고 있다. 

반건조열대지역 식물재배연구소는 동부라는 작물이 본래 종실발육기에 고온에 민감한 작물인데, 이 기간 고온에서도 자랄 수 있는 동부 품종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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