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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10년…우리의 미래는 과연 ?

10년 전인 2012년 6월 28일 제니퍼 다우드나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가 '사이언스'에 한 논문을 발표했다.
제목은 '이중 RNA로 만든 DNA 절단효소 조절을 통한 박테리아 면역력 변화'였다. 당시 논문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이언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도 못했고 언론 또한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21세기 최고의 생명공학 기술이 탄생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시작한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크리스퍼로 불리는 리보핵산(RNA)과 효소 단백질을 이용해 동식물의 유전정보가 담긴 DNA에서 특정 부위를 정확히 찾아 잘라내는 기술이다. 생명정보를 담은 DNA 염기를 잘랐다 붙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 중 3세대 기술로 분류된다. 다우드나 교수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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