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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위협적인 식량부족현상은 유럽의 친환경추구 Farm-to Fork 정책이 얼마나 모순된 것인지 말해준다.
2022년 4월 5일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 곡물과 러시아 비료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유럽연합에 경종을 우리고 있다. 유럽은 한때 그렇게도 열정적으로 옹호를 해오던 친환경농업계획을 포기 해야 할 판이다.
Farm To Fork (F2F) 전략은 유럽연합의 농약사용을 50% 절감하고 유기농업생산을 7.5% 에서 25% 까지 늘리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경단체의 맹렬한 지지속에 탄생한 환경 전략은 비용이 많이 들고 기후 친화적이지도 않다. 전세계가 자원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때 유기농은 더 많은 농경지를 필요로 한다. 농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무조건 농약사용을 급작스럽게 줄이는 것은 유럽 식량생산에 가장 큰 마지막 문제이다.
농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정책입안자들은 그들의 생각을 바꿀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전쟁으로 유럽연합은 F2F가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아서 식량가격이 치솟고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하자 유럽전략은 폐기할 운명에 놓인 것이다.
F2F정책을 멈추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프랑스 임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은 곡물을 적게 생산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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