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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 성료, 전세계 1,000여명 과학자 및 전문 연구원 참가

관리자 | 2023.08.22 | 조회 657

‘2023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 성료, 
전세계 1,000여명 과학자 및 전문 연구원 참가
-전세계 1,000여명의 산.학.연.관. 과학자와 전문가 연구원들이 참석해 국제학술교류 증진에 기여
- 정책세션에서는 현대경제연구원...GMO 인식개선과 규제활용 합리화 강조시급
- EU와 호주, 필리핀 등 사례 통해 ‘신육종 기술 활용 정책’ 반드시 필요



‘2023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86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식물공학회와 미래식량자원포럼 주최로 식물 생명공학의 미래(Driving the Future of Plant Biotechnology : From Test Tube to Field)’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약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물 생명공학, 식물 분자생물학, 광생물학, 작물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결과 및 아이디어, 미래 트렌드를 교환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에서는 아일랜드 코크 국립대학교의 바바라 도일 교수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12개 세션의 본회의에 들어갔다. 식품 및 영양 안보, 새로운 바이오 제품과 바이오파마슈티컬, NPBT-유전자교정, 식물 시스템 생물학, 에너지 및 환경, 식물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술, 디지털 농법 등 총 22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9일 개최된 정책세션에서는 식물생명공학의 규제와 정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주곤 교수를 좌장으로 페트라 조라시(유로시드), 펠리시티 키퍼(호주 바스프), 박용정(현대경제연구원), 레이난테 오르도니오(필리핀 쌀연구소) 등의 연자가 초청강연을 펼쳤다.

 

현대경제연구원 생명공학작물 부정적인 인식개선 노력과 활용 합리화 시급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과 국제 GMO 정책 비교와 제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발표를 통해 국내외 정책과 제도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계량적으로 파악했다.

주요 관련 이슈로 인체 및 환경 유해성 경제적, 사회적 편익 제공 교역 분쟁 발생과 곡물 공급망 혼란 등으로 꼽으며, 생명공학 작물이 식량 및 보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용한 기술적 방안이라는 점은 통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 및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논쟁은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계 및 주요국 관계 기관들은 대체로 안전성 평가를 거쳐 상업화가 허용된 생명공학 제품이 인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GMO 재배국가 26개 나라와 수입국가 9개 나라 총 35개국을 분류하고 이들 국가의 농업부문 총요소생산성, 생명공학작물 수입량 및 승인품목 수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재배국가에서는 생명공학작물 승인품목 수가 증가할수록 농업생산성이 개선되며, 수입국에서는 생명공학작물의 수입량이 증가할수록 수입가격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입국 대상 GMO 활용을 통한 식량 공급의 안정성 확보, 산업적 가치 제고를 통한 신시장 창출, 농업생산성 향상,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을 위한 기회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생명공학작물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정적인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생명공학작물 활용에 대한 합리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육종 기술 활용 정책반드시 필요

전통육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육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유전자 교정식물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 종자 시장에서의 선두국가로 선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전자 교정식물에 대해 가장 보수적이었던 EU의 최근 규제 완화 방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로시드 페트라 조라시는 초청강연에서 기존 유럽사법재판소는 전통육종 방식과 GMO 두가지의 구분법으로 제품을 분류해왔지만 전통육종 방식의 틀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NGTs(New Genomic Techniques) 항목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EU는 전통육종 방식과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NGT 작물에 대한 엄격한 접근법을 고수해왔으나, 이는 과학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로시드(Euroseeds)농업, 원예, 관상용 식물종 연구, 육종, 생산 및 마케팅에 관한 유럽 종자 부문을 대변하는 단체로 EU 회원국 및 비회원국 등 총 30개 이상 국가의 협회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지난달 EU위원회의 제출내용이 발표되었으며, 이후 이사회 및 의회에서의 논의가 남아있다.

 

호주는 지난 1996년부터 GMO 작물을 상업적으로 재배해 GMO 정책 및 규제에 대한 40년의 노하우를 갖춘 국가이다. 호주 연자인 펠리시티 키퍼는 강연을 통해 1980년부터 시작된 GMO 관련 규제 환경에 의해 1999년에는 식품 관련, 2001년에는 환경 관련 정책적 규제 도구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호주의 정책적 규제가 유전자 변형과 전통육종 방법 사이의 명확한 구분으로 제공됐으나 생명공학이 발전함에 따라 불확실성의 해결을 위한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다고 밝히며 신육종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정책의 유연한 대응과 국가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마지막 연자로 나선 필리핀 오르도니오 교수는 사례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가 유전자교정기술을 활용한 질병저항성 바나나를 26일만에 승인했다고 밝혀 참석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크롭라이프아시아 한국지사 김성호 대표는 지난달 진행된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신육종기술 활용 제고에 대한 국회 토론회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식량위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생명공학기술의 중요성과 각 국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과학적 노력이 강조되었고 이에 우리나라도 관련 제도와 규정을 국제적 추세에 맞게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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