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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본 생명공학기술의 혜택
사회경제적 차원의 혜택이란 생명공학작물을 사용해 커뮤니티 전체에 주어지는 혜택을 말하며, 여기에는 일반적인 경제적 조건, 교육수준, 가족구성 또는 고용수준 등에 의한 장기적인 영향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이용가능한 생명공학작물은 생산비 감소, 수확률 증가, 작물 경영 단순화 등의 형태로 실제적인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준다. 이들 작물들은 재배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와 시간의 여유를 주기 때문에 작물 생산 이외의 활동에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대/소규모 재배자 모두 생명공학작물을 재배해 혜택을 입고 있다. 개도국의 소규모 농업인들이 얻는 상대적 혜택은 더욱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병충해에 내성이 있는 작물이 기존에는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작물 보호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생명공학작물은 첫 9년간의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수 백만 농업인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 소비자들도 이러한 생명공학 작물을 통해 더 많은 식품, 사료, 섬유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농업인들은 기존 영농에 비해 수확률 증가, 생산비 감소, 영농 단순화를 생명공학 작물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일부 작물의 경우에는 화학적인 작물 보호 제품을 덜 사용하게 되었다. 생명공학기술은 또한 더욱 단순하고 시간과 자원을 덜 쓰는 농업 시스템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재배자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시간을 농산물의 생산 이외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높은 수확률은 종종 해충방제의 개선에서도 비롯된다. 이는 Bt 작물에 관한 연구 문헌을 통해 증명된다. 내충성 Bt 면화로 인해 중국은 24%, 남아프리카는 30%, 인도는 45%씩 각각 수확량이 늘어났다. 독일은 Bt 옥수수에 대한 현장 연구 결과 수확량이 1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스페인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도국의 소규모 농업인들은 일반적으로 생명공학작물을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 왜냐하면 병충해에 내성이 있는 작물은 기존에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작물보호수단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충문제는 종종 개도국에서 식물에 대해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해충방제가 되지 않을 경우 이는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